[영화] 상류사회 - 스포주의

상류 사회

 누구나 꿈꾸는 사회

 상류 사회로 가면 참 좋다.

 그 곳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는 꿈의 자리.

 라고 생각된다.

 뭐, 그렇기만 하겠냐만은,..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클리세를 상류사회는 잘 따르고 있다.

 이제 상류사회에 들어가서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박해일(장태준)과 수애(오수연)

 그래서 분신하는 어르신도 모른 척하며, 자신(?)이 아닌 자신이 되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해줄 그 분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마구 뿜어 낸다.

 그렇게 상류 사회의 인맥 김강우(백강현) 과 윤제문(한용석) 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어쩜, 그리 쉽게 무너지는지..

 결국 혈연에 이기지 못한다.

 그렇게 무너져 내리는데,

 박해일과 수애는 향간에 떠도는 많은 소문과 같이,

 애인이 없으면 바보라는 사모님의 이야기와 같이 각각 내연 관계를 가지고 있다.

 박해일은 비서와 그런 관계이고 적나라한 정사신도 있다.

 수애는 이진욱(신지호) 와 애인 사이이며, 정사 비디오를 찍혀 버린다.

그 과정에서 수애는 비디오로 협박을 당하고,

 박해일은 자신이 되고자하는 국회의원의 길이 얼마나 더러운지 겪으면서 빠져나오려 한다.

 그러던 과정에서 회장 윤제문의 변태적인 성욕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결국, 윤제문에게 한방을 먹이면서 끝을 내게 되는데..

 꽤, 스토리 자체는 어디선가 들어 봤음직한 상류 사회의 어떤 이상적(?)인 모습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그들에게 들어오려는 자들은 어느정도 이용해 먹지만

 핵심은 그들이 모든 것을 틀어지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그곳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그들을 위해 충실한 개가 되는 모습

 마침내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고 복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다.

 마치, 그들의 세계가 우리의 세계와 너무 달라서 그리 와 닿지 않는지도 모른다..

 감독이 말하는 그 현실이 실제 현실일지라도, 지금의 나의 삶과 너무 떨어져 있다고 할까..

 그리고 이 감독이 바로 "변혁" 감독이다.

 누군가? 몰랐는데... 찾다보니, "주홍글씨" 의 변혁 감독이였다.

 이은주와 관련된 찌라시들이 있는데.. 소송을 건다고하니 여러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주홍글씨를 보진 않았지만, 대략적인 주홍글씨의 평점과 이 영화의 평점이 비슷하고,

 전체적인 뉘앙스도 비슷하니, 감독의 취향이 드러난다고 할까..

 먼가.. 꽤 수위가 높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런 안좋은 소문이 있었어도, 좋은 배우들과 다시 작업을 하는 것을 보니,

 먼가 알 수 없는 내막이 있다고 할까...

 영화계도 참 신비로운 곳이긴 하다..

 어쨌든 변혁 감독은 프랑스 유학파라고 하는데 상류사회에서 드러난 그의 예술에 대한 생각이 매우 적나라하다.

 프랑스에서 그러한 어떤 것을 직접 본 것인지 아니면, 그런 풍문들을 듣고 진실로 믿게 된 것

인지 모르겠지만, 예술이라는 것이 결국은 재벌들의 비자금 생성 수단일 뿐이라는 이야기는

 꽤 예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이지만서도, 충격적이기도 하다.

 그 부분을 꽤나 강조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마지막을 그렇게 장식 한다.

 윤제문과 관계를 맺은 일본 여자가 아티스트로 화려하게 개인 작품전을 하게 되고

 기자들의 예술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하며 끝이 난다.

 "예술은 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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