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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오늘 간단하게(?) 1부를 읽었는데, 참 많이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역시, 작가라서 그런지, 자기의 길을 갔다.

 예전부터 부러웠던 연예인의 삶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예능인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내가 원하는 일을 계속 꾸준히 하다 보니, 이렇게 성공 했다고,

 물론.. 그건 극소수의 이야기다.

 대다수는 그렇게 노력하다가 좌절하고, 무너지고, 아픔을 겪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성공한 그들을 본다.

 아니, 성공한 그 사람만을 본다.

 그런 모습이 글배우에게도 보였다.

 첫 장이 참 마음에 닿았는데,

 요즘 자주 즐겨 듣는 유재석의 "말하는대로" 의 가사처럼

 그 떈 몰랐찌,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고.

 사실은 내가 그렇게 뭔가를 그리 열심히 처절하게 해본적은 없었다고.

 하는 그 가사처럼

 결국,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처절해야 된다는 메세지가 있었다.

 자기 길을 가기 위해 고시원을 전전하다가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그 시점에..

 죽을 힘으로 살아 보자며..

 8개월 동안 회사 앞에서 절을 했다는 구절과

 그것을 알아봐준 회장님의 존재

 과연.. 회장님이 없었다면.. 글배우는 어떻게 했을까?

 아마, 신경 안 쓰고, 계속 했을 것이다.

 언제까지? 될 때 까지..

 그게 처절함이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글에 나오듯이 그렇게 살면,

 죽을 마음이 사라진다.

 오히려, 그렇게 죽어라한 노력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그 말이 참 고마웠다.

 나를 돌이켜 봐도, 사실 내가 뭘 그리 열심히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뭔가.. 더 이상 가기 힘들어 지고,

 하기 싫어지는 그 지점에,

 더 이상 하기 싫어지고, 내려 놓고 싶은 순간에

 내려놓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일 때,

 그렇게, 힘이 들었고, 정말 죽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런 순간이 오지 않을려면, 오히려 그 순간에

 죽었다 생각하고, 더 더더더더더 했으면,

 오히려 살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또,.. 그 상황이 오면.. 그리 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못한채 그저 서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안 생기도록,

 오히려 더 열심히 처절하게 더 해보던지,

 확 포기 하고 내가 지금 쉬고 싶은데로

 너무 열심히 많이 모두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그저 잘 하고 있다고 믿어주고 잘 하고 있다고 격려를 해주는

 마음 가짐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참, 작가가 살아 온 처절한 삶이

 먼저 길을 간 앞사람 같아 보여서 참 좋았다.

 그저, 너의 길을 가면 된다는 말이,

 요즘 들었던 글귀인 세상에 정답은 없다.

 그말은 너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게 정답이라는 그 말과

 참 닿아 있어서 마음에 들어 왔다.

 대부분의 이러한 위로의 글귀나 말들은 사실은

 같은 이야기이다.

 대부분이 들어 봤던 이야기이며, 맞는 이야기이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대다수가 비슷비슷하다는 것이

 어찌보면 식상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래서 더욱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그렇게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 이야기가 가지는 힘이 있다는 것이고

 그대로 믿고 힘겨워도 가면 닿는 다는 것이다.

 믿고, 행동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해낼때까지) 실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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