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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ep03 전인권 제발

오졌다리 지렸다리

전인권의 제발을 들으면서 전율을 해버렸다.

너무나도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글썽 거렸다.

그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리고 진심이 느껴지는 목소리에서

울리는 가슴 속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하나의 곡으로 인해 오늘의 집사부일체가 완성되었던 것이다.

노래의 힘에 대해 느끼게 해준 곡이다.

전인권, 사실 이 프로를 보기전에는 전혀 잘 알지 못했던 가수이다.

맨날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길래 김보성과 같은 의리를 외치는 옛날 사람

락 스피릿을 외치는 강한 락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그가 사는 모습을 보니 진정성 있게 사는 삶

자신의 삶을 사는 것

본인이 믿는바를 행하며 사는 것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

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정말, 양세형이 말한 대로 괴짜 아닌 진짜다.

이 제발이라는 노래에서 이 때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제발 인연이 아니라고 말해줘 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였다.

소름 돋는게 요즘 내가 느끼고 중점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자세를

그 옛날에 노래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전율하고 감동을 받았다.

내가 요즘 느끼는 삶의 자세가 나에게 맞춘 삶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를 사랑하는 일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사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정을 얻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내 삶" "내 인생"

그것을 찾고 싶고 그 길을 걷고 싶어하는 지금의 갈증에 대한 고민을

그 해답을 진심으로 노래하는 전인권에게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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