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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인간수업 - 스포주의

인간수업을 보았다.

중간중간 다른일을 하면서 띄엄띄엄 보았는데,

보는 동안에는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면서 보면서

 집중력 있게 보다가, 중반부 이 후로

케릭터 라인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어느정도 예측가능 수준으로 들어오면서,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만화책을 좋아하다 보니, GTO 같은 내용이라던지,

 최근에 만화책으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성인물의 만화였는데,

 굉장히 어두운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내용들을 보다보니, 나이도 나이인지라?

 어두운 내용이지만 크게 어둡지는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 간의 관계도에서, 먼가 윤리는 어디로?? 의 느낌을 받게 되는

 그저 살아가기 위해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벌이는 그 일들이

 결국에는 파멸로 향해 가는 것을 보면서,

 인간수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간접경험으로 저렇게 살아가면 안되는 것이 맞다.

 윤리적인 길을 걸었다면, 당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였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들에겐 참 쉬운 길이였지만, 그 쉬운길의 마지막은 무엇보다 어렵다.

 처음부터 어려워 보이는 법망안에서의 길을 갔더라면,

 그저 그 나이 대의 청소년으로 있을 수 있었을 것을..

 결국 마지막에 지수가 민희에게 빌면서

 나는 이렇게 될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

 그게 가장 중요한 말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2번 사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그렇다.

 누구나 무슨 일로 결국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되고,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그 마지막에. 똑같은 말이 있었다.

 몰랐다. 이렇게 될 줄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렇게 안 살았을 텐데..

 결국 그 배움으로 같은 길을 가지 않고 새로운 길로 가게 된다면

 그것으로, 인간 수업,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결국 같은 길을 가게 되는 것이 인간이라지만,

 돌이켜 보니, 인간수업과 같은 파국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얻은 교훈으로

 새로운 길, 나를 위한 길로 나아가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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