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 리뷰 - 스포주의 -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보지 않았다. 듣기에 굉장히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생각나서 안 봤다. 일단 다리 건너기도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왔었고 진행방식이 거의 비슷했다(요약본 확인), 빚 밖에 없는 사람들을 모아서 게임을 시켜 지는 사람은 죽이는 진행 방식도 유사했다. 그래서 논란이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논란은 안된 것 같았고, 데스 게임 류의 형식이 유사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디테일이 다르다, 좀 더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나오고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다리 건너기에서 앞 선 사람들이 죽음으로서 길이 열리는 방식이 그대로 였기에 안 봐도 본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그 외에도 요약본으로 보니 다 본 거 같아서 안 보게 되었다. 막상 생각해보면 다른 게임들도 있었는데 너무 섵불리 판단하고 안 본거 같긴한데 요약본을 보고 정주행하기가 좀 힘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시즌1은 안 봤는데 2는 왜 봤냐면 이제는 뭔가 다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대략적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는데 결국 이런 저런 일들이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나게 되었다. 그 과정이 너무 재미 없지도 않았고 그럴 듯했으며, 흥미롭긴 했었다. 그런데 결말이 너무 아쉬웠다. 성기훈은 이 모든 걸 끝내기 위해서 다시 참가를 해서 이 게임을 끝내겠다고 하며 오긴 했지만, 계속 해서 보여 줬던 스탠스는 이 모든 인원을 다 구해서 다 같이 빠져나가서 게임을 무효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커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마지막에 가서는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주최자들을 모두 잡을 수 있다며 급 선회 해서 싸우게 되는데, 맨 몸으로 총 든 상대방( 몇 명이나 있을지도 모르는 말도 안되게 불리한 상황)에서 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끼리 죽어 나갈때는 관여도 안하며 죽어 가는 걸 보다가 마침내 기회를 봐서 총을 뺏고 싸우게 된다. 근데 이게 개인적으로는 별로 설득력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