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성폭행 편을 보았다. 사실 이 일이 발생했을 때 Naver에서 떠들석했었다. 그때 당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다. 쌍방 과실이 아니냐, 여자가 꼬리치다가 그렇게 된거 아니냐, 남자가 쓰레긴데 회사는 왜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 늦은 밤에 남자를 불러내는 여자가 잘못 했다. 남자를 얼른 짤아야 된다 등등 이런 저런 소문이 무성했고 경찰에서도 무혐의로 풀려나는 등 여러 모로 그냥 그런 이야기로 치부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그알을 보고 나니 생각이 참 많이 바뀌었고 나도 참 성폭행에 대해 무지했었다고 반성하게 되었다. 신입 사원이 1년 사이에 3명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 그 전말이 Nate에 사실 먼저 폭로가 되었었다. 상세하게 설명된 그 글을 읽으면서도 어느정도 거짓이 있어서 남자를 골로 보내버리려는 것이 아니냐, 남자 얘기도 들어 봐야 된다는 등.. 나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알을 보니 정말 참으로 잘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성폭행을 접했을 때 피해자가 왜 반항하지 않았지? 에 포커스를 맞추면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사건이 오도 되어서 피해자가 2중 피해를 입는 경우가 굉장히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폭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합의" 후 관계가 있었느냐 이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참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알을 통해 상세한 내막을 알기 전에는 나도 참 쉽게 휘둘렸었다. 그알에서 나오는 여자 입장의 심리 플로우를 따라가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나약한 입장의 있는 사람들이 쉽게 상처 받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 몰카 사건이 있고 그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던 교육 담당관이 성폭행을 하고 그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인사팀장이 성폭행 미수에 그치는가.... 한샘 측의 대응이 너무나도 미숙했고, 피해자를 꽃뱀 취급하며 매도하면서 회사에 불...